안녕하세요. 이코대디입니다.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 계약율이 70%수준으로 알려지면서
남은 잔여물량에 대한 줍줍이 과연 언제 어떻게 실행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행정구역상 강동구이긴 하지만, 9호선 초역세권에 올림픽 공원 생활권의 초대형 단지로,
향후 실거주/투자 모두 우수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는데요.
지난 11.10대책 그리고 1.3대책을 통해 정부는 무순위 청약 즉 줍줍의 거주지 요건 및 무주택 요건,
1가구 처분 조건등을 폐지를 알렸는데요. 개정안의 시행 시점이 언제인지 명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이미 입법예고를 한 상황이므로, 2~3월경 시행이 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1차 정당 계약률이 70%라는 소리이고, 예비 당첨자까지 하면 계약율을 훨씬 높아질 것이기에
정확히 어느정도 물량이 줍줍으로 나올지 알수는 없는데요.
예정대로 다주택자 및 거주지 상관없이 말 그대로 줍줍이 시행 된다면 경쟁률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과 2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비조정 지역의 줍줍 분양권은 추첨을 통해 누구나 지원 및 당첨을 받을 수 있었고,
분양가 10%만 계약금으로 내면 중도금 60%까지 가능한 비조정 지역 특성상, 레버리지를 활용해
다주택자로 쉽게 진입이 가능한게 줍줍 분양권이었는데요.
지난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줍줍 지원 대상 자체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한정하면서,
상당한 장벽이 생겼던 것이 이제야 정상화 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둔촌주공이 위치한 강동구는 비조정 지역이라 다주택자 혹은 1주택자가 줍줍을 분양 받아도 실거주 의무가 사라지며,
중도금 대출을 활용하여, 인플레이션을 헷징할 수 있는데요.
(물론 HF나 HUG보증이 경우 분양권 중도금은 2건으로 제한됩니다.)
이러한 것을 종합적으로 감안 했을때 서버 마비 사태까지 올 수 도 있는 상황이 전개될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국평기준 14억의 분양가가 상당한 부담이라는 여론도 있는데요.
그래서 짚어 본김에 둔촌 주공 분양가 14억이 과연 높은 것인지 살펴봅니다.
일단 12,032세대 초대형 단지 인프라와 방대한 커뮤니티 시설, 25년 1월 입주 예정인 신축임은
분명한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단지입니다.
실제로 분양 경쟁률도 가장 인기 타입인 84A기준 10대1에 육박하면서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조정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입지 자체도 9호선 둔촌오륜역, 5호선 둔촌역 더블 역세권에 초역세, 단지안 초품아,
명문 학군인 보성 중/고가 2분 컷입니다.(단지가 크니 가까운 단지 기준입니다.^^)
올림픽 공원도 앞마당이고,,,,,규제지역인 송파구를 벗어난 송파구 아닌 송파구 같은 매력적인 단지입니다.
분양세대수가 1만세대가 넘었기에 70% 분양률은 7천세대가 계약했다는 뜻이니,
1세대 짜리 아파트의 계약율과 단순 비교하기에 힘든 부분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근거리에 있는 단지는 올림픽 선수 기자촌 단지입니다.
워낙 유명한 그리고 재건축 가능한 좋은 단지로,,,,상세설명은 생략합니다.
88년 준공된 5500세대 단지인데 최근 12월에 16.1억에 실거래되었습니다. 국평기준.
올선이 준공 36년차 임을 감안하면, 바로 길건너에 있는 신축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은
정도에 차이만 있지 안전마진은 있는 분양가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물론 행정구역 차이도 있고, 건건너지만, 입지의 차이도 분명있으니 단순비교는 힘들 것입니다.
줍줍을 기대해볼만한 또 다른 단지가 서울에 있는데요
장위자이 레디언트 입니다.
여기도 장위뉴타운에 위치한 2840세대 대형 단지로, 25년 3월 입주 예정인 단지입니다.
북서울꿈의숲이 도보권이고 6호선 역세권에 왼쪽에 그 유명한 장위 10구역....
주변 뉴타운이 완성되면 성북구 거대한 뉴타운 구성으로 광화문 종로 직장인의 선호도가 높아질 지역입니다.
분양 성적은 둔촌주공 대비 상대적으로 많이 저조했는데요.
국평기준 2~3대1 수준으로 분양가는 10억초반 대였습니다.
그래도 계약률이 59%로 알려지면서 예상밖 선전을 하며 최근 줍줍을 시행했는데요
아직 무주택자만 줍줍을 할 수 있기에, 이 단지도 2월말 3월초 새로운 무순위 청약 제도가
시행된다면 유주택자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는 단지입니다.
오늘은 청약제도 개편에 따른 다주택자/지방 거주자도 줍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인서울 2개 대단지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각자 투자 성향과, 미래 서울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valuation기준으로
다가올 다시 줍줍 전성 시대를 스터디/준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역시 불황엔 현금 보유자에게 기회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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