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 LA 단독 주택?(feat.미국 부동산)

안녕하세요. 이코대디입니다.

 

둔촌주공 계약율이 70%수준에 육박하면서 과거를 생각하면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부동산 냉각기 감안하면 상당한 선전을 한것으로 평가됩니다.

 

84제곱 국평가격이 15억에 육박하니, 이제는 서울 주요지역 역세권 신축의 84제곱은

냉각기에도 15억 수준을 마지노선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이게 무서운게 이렇게 국민적 공감대? 가 형성이 되면 이 가격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면서

심리적 요인이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닌 부동산 시장을 감안하면

향후 분양시장의 분양가에도 바로미터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잠시 화제를 돌려서 서울 아파트와 미국 대도시인 LA 주택 가격을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송파 헬리오 시티 기준으로 살펴봅니다.

20억을 훌쩍 넘었던 단지인데, 최저가 기준으로 15억을 잡아보겠습니다.

(이코대디는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 다시 전고점을 회복할 단지라고 생각합니다.)

 

15억이 있다면 미국에서 그중에 대도시인 LA지역에 어떤 수준의 주택을 살 수있을까요?

 

먼저 미국은 땅이 워낙 광활하고 캘리포니아 지역 자체만 하더라도 인구가 4천만명 수준 그리고 남한 국토 면적의 4.3배

큰 지역입니다. 주별 소득편차와 라이프 스타일이 편차가 상당히 큰데요.

양질의 직장이 몰려 있으면서 엄청난 날씨와 기후를 자랑하는 지역이 캘리포니아 지역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동부 일부와 캘리포이나지역이 소득수준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 15억 가격에서 캘리포니아 LA근교에 어떤 수준의 집이 구매 가능할까요?

 

미국 부동산 거래 플랫폼은 상당히 다양한데 ZILOOW기준으로 살펴 봅니다.

 

 

먼저 LA다운타운과 가깝고 인기가 많은 지역인 BUENA PARK로 가봅니다.

(너츠베리팜 놀이공원 유명하죠?)

 

예산안에 가능한 주택을 찾아보니 아래 주택이 나오군요.

 

 

 

 

 

 

 

 

일단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히 되어 있고,리모델링도 완료된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은....

130만불....15억이 조금 넘는 금액인데요.

 

미국은 보유세는 상당한 편이지만, 취득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등기비용 수준만)

양도세도 미미합니다.(2년 지나면 5억상당 공제) 

물론 임대를 줄경우 임대소득세 (30%수준..)을 내야합니다.(+부동산 브로커 비용)

 

일단 세금 적인 부분은 차치하고....

 

4베드룸, 2개 욕실 그리고 부에나파크.. 한국처럼 대지지분 8~9평까지 아파트가 아닌

단독주택...(물론 미국은 남는게 땅?이니,,,NYC,LA DOWNTWON을 제외하고 대지지분의 의미자체가...)

 

2대 주차가능한 차고, 토지는 0.32에이커니 평으로 환산하면 약 400평입니다.

15억을 400평으로 나누면,,,,,평당 4백만원이 안하는 ...물론 산술적 단순 가치입니다.

 

 

물론 위 주택은 부에나파크 최고가 수준이며, 인테리어/가구를 때려 넣으면서 가격에 다 포함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주택과 같이 더 저렴한? 상당히 많습니다.

 

85만불 수준이니 10억 조금 넘는 가격이군요.

 

 

 

 

 

 

헬리오 국평 한채를 팔면 LA근교 꽤 살만한 지역에 single family house하나는 그냥 살 수 있겠네요.

부동산 agent비용은 매매가 2.5%수준 상당히 높음.

 

 

 

 

다른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누구나 아는 베벌리 힐스 지역입니다.

 

LA다운타운과 거의 붙어있으면서 LAPD가 아닌 별도 치안 운영으로 security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물론 헐리우드바로 옆이니, 글로벌 스타들 부호가 많아 전통적인 부자동네입니다.

서울의 압구정/청담동 정도로 보시면 될 듯.

 

 

베벌리 힐스에 헬리오 시티 국평팔고 갈판한 주택이 있을까요?

찾아보니 없지 않습니다. 물론 비쌉니다. 환율 감안 16억 수준인데....

 

침실2개, 화장실 3개....그런데.......

단독주택이 아닙니다. 아파트 306호실입니다.미쿡에선 콘도하고 하죠..condominium.

 

 

그리고  houseowner Association fee라는 HOA 한달 1350불 관리비가 있네요  

 1년사이 미국 물가는 ㅎㄷㄷ해졌는데 베벌리는 top of top입니다.

 

 

 

 

집구경좀 해보겠습니다.

외관이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화단관리.....즉 내 관리비....

 

 

헬스장 있고, 옥상 뷰 좋습니다, 로비도 ok......

 

말그대로 언덕위차한 베벌리 힐스이니 조망이 상당히 좋습니다. 

priavte 발코니도 있는데 여기서는 뷰는 안나올듯...

 

 

자....그럼,,,, 과연 투자가치가 있을까를 봐야겠져?

 

우리나라 호갱노노나 아실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미국 사이트도 가격 트렌드는 제공해줍니다.

23년 12월 1일 매물로 나왔고

2001년 9월에 53만불에 팔렸군요. 현 주인은 약 1백만불 시세차익을 거두었습니다.(제반 비용 제외)

 

약 20년만에 12억 정도 오른건데,

1년에 5천만원정도 오른거니,,,나쁘지 않는 재테크죠?

 

 

 

동일 기간 통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어땠을까요?

대단지 중 비교 대상 찾아봅니다.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2006년부터 데이터가 있어 아쉽지만

당시 7억 수준 ...그리고 현재는 18~19억 수준으로 매물이 나와있습니다.

20억을 훌쩍 넘을 것으로 봤는데.,,,저렴하네요...^^

 

그렇다면 서울 올선과 베벌리 콘도는 비슷한 가격 흐름을 보여 온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부동산은 뭐다? 과학입니다.

 

 

 

 

서울과 LA와 같은 글로벌 슈퍼 시티의 핵심지역의 부동산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저는 서울이 좋습니다.^^ 총없고,약쟁이 없고,치안좋고 , 살기 좋고,,,

 

미국 유럽은 여행으로 한달 씩 다녀와도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자녀 교육때문에 여전히 미국 캐나다 선호가 높지만,,,,지인분들을 보면 나이가 드실 수록

모국을 그리워하시며 유턴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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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가볍게 LA/서울 비교를 해봤는데요...아주 단순비교이니 참조만 하시고

내 아파트 가격이면 미국 대도시에서 어느정도 주택 구매가 가능한지 한번씩 미국 부동산 매물도

살펴보시면서 환기해보는 명절 연휴는 어떨까요?

 

이웃분들 모두 만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코대디 다른 이전 포스팅]

https://economydaddy.tistory.com/210

거래량 터진 수도권 단지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