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코대디입니다.
KB부동산에서는 매주 주간KB주택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합니다.
가장 최근인 12월 21일기준 데이터를 보면서, 현재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예측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매매가격 지수가 무엇일까요?
*매매가격 지수: 매수세와 매도세를 비교한 수치로, 100을 넣으면 매수세가 커서 가격상승장으로 판단함
1)전국
먼저 전국 평균은 109.7로 전년말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9.82%상승 했습니다. 전년비 9.82%증가입니다.
-전국적으로 올해 특히 하반기는 수도권/지방 가릴 것없이 우상향 그래프가 가파른 한해 였습니다.
공급부족과 심한 규제로 인한 풍선 효과, 저금리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2)서울
오늘은 서울 중에서도 강남보다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강북 14개구를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금주 매매가격 지수는 116.8로 전년비 13.08%상승 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전년말에 10억이었던 아파트가 11.3억 이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구별로 살펴볼까요?
노원구가 전년비 21.65%상승으로 상승률 기준 강북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은 강북구, 성북구, 은평구 , 도봉구 순이군요.
마용성과 같은 핫한 지역이 아닌 지역들인데 왜 그럴까요?
바로 9억이상 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9억 부터 LTV 20%, 15억부터 0%)가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서울내 가격이 낮았던 지역들이 9억선까지 지속 상승을 이어갔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마포 용산 성동구는 15억 돌파 아파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고, 규제가 시작되는
9억이상 구간이 몰려있다보니, 비 마용성 구 아파트들의 키맞추기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용산구와 종로구의 경우 전년비 상승률이 7%중반으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은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상승폭의 차이만 있을 뿐 서울 아파트의 상승세는 공급절벽과 맞물려 21년이후에도 쉽사리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매매가격 봤으니 전세가격 살펴볼까요?
1)전국
-전세가격지수는 12월 21일 주차 기준 106.9%로 전년말 대비 7.67% 상승했습니다.
공급이 부족하고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는 추세니 전세 물량 부족이 데이터로도 표현이 됩니다.
2)서울
-전국보다 높은 112.8이며, 전년말대비 12.46%증가 했습니다.
매매 상승률과 비슷한 증가 폭입니다.
강북 14개구를 보면 역시 성북구 강북구 노원구 등이 상대적으로 전년말대비 높은 증가률인
14%~16%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세가도 상위그룹과 하위그룹간에 키맞추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KB매매/전세 주간 매매지수 동향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특히 강북 아파트 시장의 키워드는 키맞추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트렌드가 계속될지, 마용성 그룹이 다시 치고 나갈지 내년 1~2월 이사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좀 더 명확해 질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자에게 이와 같은 주간 동향 자료 분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한강이남인 송파 강남 서초 영등포 구로 금천 강동 강서구와 광역5대 도시의 흐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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