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의 조건(얼마 있으면 퇴사 가능?)

 

안녕하세요 이코대디입니다.

 

내수 경기는 장기 침체화 국면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 자국 우선 주의 정책 기조와 중동과 동유럽(러시아 포함) 정정 불안에 따라 세계 경기도 불확실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당 환율은 1400원 중반대로 고착화 되는 모습이고, 앞으로 미국 수입 관세 영향으로 국내 대표기업(자동차 전자 반도체 철강 화학)의 올해 실적 또한 밝아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이런 상황하 기업들도 긴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어떤가요?

각종 지표들과 기사들은 짒갑 하락 기조를 연일 보도 하고 있고(물론 서초 반포 등 신축 주요 단지는 신고가를 기록하며 양극화 양상을 띄는 중)  소위 말하는 불경기 전망이 지속 되고 있습니다.

 

 

 

 

 

불과 2~3년 전 즉, 부동산 폭등 및 전국 열풍 시대까지만 하더라도 파이어족 조기은퇴족 등 컨텐츠가 난무 했는데

요새는 잡잡하고 그 많던 네임드들의 활약도 다소 누그러는 모습입니다.

 

사실 상승장에는 매수 자체가 수익을 보장하는 시대라, 분석과 준비를 통한 자신만의 투자 view가 부족하더라도

투자 수익을 안겨주는 누구나 부동산 고수로 자평 할 수 있었으나 실제 투자자는 상승장보다는 하락장을 대비하며

투자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국내외 정치 경제 정정 불안 상황하에서 특히 직장 근로자는 올해는 어떻게 슬기롭게 투자 생활을 해야 하는지 살펴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퇴사 조기은퇴 파이어족 경제적 자유 라는 키워드는 잊고 평일에 열심히 회사 생활하면서 회사내 몸값을 높이고 퇴근 및 주말에는 투자 생활하면서 급여소득외 자산도 늘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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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취업자는 작년 5월 기준 2890만명 수준입니다.

 

15세 이상 인구 4554만명 중 약 60%이상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근로자로 생활하고 있으니

상당한 수치입니다.

 

 

 

 

 

슬픈 것은 위 그래프와 같이 50~59세에도 약 78%의 비율로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즉 일을 해야 하는 상황 인 것인데요.

 

오늘은 직장인 조기퇴사 기준과 과연 얼마정도 자산 상황이면 퇴직을 해도 되는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일단 직장인의 혜택은 매월 일정금액이 들어오는 급여와, 신용대출을 일으킬수 있는 신용, 카드 발급, 4대보험 혜택등입니다. 거기에 추가 하면 직장내 인적 인프라와 네트워킹이 되겠습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지만, 직장내에는 직무적으로 배울점이 많고 인성도 훌륭한 동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내외적으로 배우고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또한 마이너 하지만,,,가정내 배우자 혹은 자녀에게 성실한 직장 생활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인 가족이 모습을 

갖추고 나중에 책을 쓰던 강의를 하던 경력사항에 기재할 무언가가 지속 축적이 됩니다.

물론 일부는 운좋게 대기업 임원을 하면서 부와 명예를 같이 쌓을 수 있죠.

 

물론 직장인이 아닌 의사와 같은 선호 전문직 종사 할경우 부와 시간적 자유, 등을 훨씬 가속화 할 수 있지만^^

직장인에 한정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하지만 여기에 대전제는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면서 까지 직장 생활에 올인해서는 안되고 워크앤 파이프 밸런스는

직장이나 직장외적으로 롱런하면서 성과를 내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과연 얼마정도 있어야 조기 퇴사가 가능할까요?

 

첫번째

안정적 보금 자리 우량자산 1채(대출 없는 기준)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에 내집 1채는 기본값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금액은 최소15억 이상은 되어야 하고 대출은 없는 조건입니다. 

 

이집은 평생 가져가면서 유사시 전세로 돌릴 수 있고 이경우 전세 보증금 7억 정도는 받겠죠?

혹은 반전세, 월세로 돌려가면서 퇴사 후 각자 생활은 펀더멘탈이 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입니다.

 

두번째 

임대용 아파트 1채(상가도 ok)

 

두번째는 임대용 부동산 1채입니다. 상가도 좋지만 환금성이 좋은 아파트가 좋겠습니다.

수도권 역세권, 지방 주요도시 학군지에 보유한 임대용 아파트는 임차인 맞추기도 좋고,

위에 사례와 같이 전세 월세 반전세로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돌려가며 퇴사후 경제생활에 

요용한 총알이됩니다. 보통 수도권 역세권이나 광역시 학군지 아파트는 6억 정도 합니다.

 

 

세번째

비근로 현금 흐름  300만원

주식 배당액, 월세(위 2채 제외),개인연금 배당액(55세 이상), 블로그 등 컨텐츠 수익, 풀오토 사업 순 수익등이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저 생계비는 3인가구 300만원입니다.

근로 하지 않아도 월 300만원 정도 현금 흐름이 있어야 퇴사 후 risk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첫번째 조건인 우량 주택 1채와 두번째 조건 임대용 부동산 1채도 있는데 세번째 조건으로 비근로 현금흐름 300만원까지 필요한지... 

 

 

퇴사 후 생활은 항상 최악의 risk를 감안 해야 합니다.

퇴사를 한 이유가 노동을 하지 않고 시간적 자유를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기 위함 인데,

퇴사 후에도 회사 다닐때 처럼 노동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을 한다면 퇴사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용도와 4대 보험(물론 1인 법인 만들어서 등록하면 되나 또다른 비용과 스트레스를 야기..),직장내 인프라를

포기하고 퇴사를 했는데...?

 

 

물론 2번째 주택은 실거주를 하지 않으므로 수도권 6억~8억 정도 주택일 경우 전세 4억 정도 혹은 반전세 1억에 120만원 정도는 받을 수 있겠습니다.(물론 자기자본율이 높아야 가능)

 

이 경우 앞서 이야기한 비노동 현금 흐름 300만원 + 2번째 주택 월세 120만원 이렇게 420만원 정도 월 현금 흐름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 간주 임대료에 따른 임대소득세는 논외로 하겠음)

 

또한 직장을 다니지 않는 다면 첫번째 우량 주택도 전세로 돌려서 추가 투자하면서 현금 창출을 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초 가정을 기억 해야 합니다. 퇴사를 한다면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 것인데,,,,

 

지금 인프라 좋은(문화 생활, 교통, 아이 학교,소셜 mix 등등) 실거주를 포기하고, 외곽의 공기좋은 데를 간다고 행복해 질까요?

 

요약해보면 퇴사의 조건은(물론 사람마다 기대치와 기준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지만)

1.우량 주택 실거주 1채(대출 무/ 약 15~20억)

2.수도권 역세/지방 학군지 준신축 투자용 1채(약 7억_자기자본 비율 70%이상 )

3.비노동 현금 흐름 월 300만원

 

 

 

즉 순자산 20~25억원+ 현금 흐름 300만원입니다.

 

월 300만원을 4%수익으로 치환하면(적금 금리는 세후 2%수준이지만, 고배당금 수익률 기준)

자산 10억짜리는 되어야 월 300만원 현금 창출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총합 순자산 기준 30억원 이상은 되어야 퇴사 버튼을 ......

 

 

물론 직장 생활이 업무가 힘들고, 인간관계가 힘들고, 미래가 안보이고...

이런경우 순자산 30억이 없다고 다니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직을 하면 됩니다. 자신있다면 사업을 하면 되구요.

 

온전히 퇴사 후 백수가 되어 유유자적 생활을 하고 싶다면 순자산 30억이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여기에 가족 해외 여행, 부모님 이벤트 행사 용돈, 아플경우 병원비 목돈, 보유세(+최근 허들이 높아졌지만 종부세)

아이 학령기에 따른 학원비, 기타 여러 risk를 감안하면

 

어쩌면 순자산 30억도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래는 연령별 순자산 분포도 입니다.

 

30억 가지고 있으면

40대는 상위 0.5%

50대는 상위 1%

60대는 상위 1%~2%

 

 

 

 

즉 40대 기준 퇴사의 자격은 100명중 0.5명입니다.

물론 통계의 함정을 생각하면 0.5명도 안됩니다.

 

위 자료는 근로소득자 뿐 아니라 사업자까지 포함된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수치이기때문입니다.

 

또한 개인별 순자산이 아닌 가구별 순자산...

 

40대기준 100명에 0.5명이 될까 말까..50대도 마찬가지구요...

 

 

즉, 현재 회사 생활 하는게 대세에 지장이 없고, 엄청난 마음의 병이 걸릴 정도의 스트레스가 아니라면....

회사 생활하면서 재테크를 병행 하는 것이 베스트 입니다.

 

부동산은 매일 매시간 시세를 체크할 필요도 없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출퇴근 시간 및 주말 활용 충분히 공부 및 임장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 근속을 하면 퇴직금도 쌓이고 연금도 쌓입니다.(물론 국민연금은 기대 필요 x)

 

 

 

정리하면

바람직한 재테크 생활은

1)직장 다니며 몸값을 불리고

2)시장을 지속 예의 주시하면서 갈아타기, 양질의 분양권 매수등으로 실거주 한채+투자용 한채 포트를 구축하고

3)비노동 현금 흐름 구축

 

을 통해 시간을 나의 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요새 직장 생활하기 꽤 좋은 환경이라고 봅니다. 야근/회식도 강요하지 않고, 올인할 필요 또한 없습니다.

(물론 시간과 공간에 제약 자체가 스트레스 죠?)

 

조기퇴사, 경제적 자유라는 부푼꿈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적 방법을 취하시면서 슬기로운 투자 생활 이어가시는

이웃님들 되기 바랍니다.

 

이코대디 부동산 관련 기록을 하는 텔레그램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일방향으로 소통하고 글을 자주 올리진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me/briceharper

 

출처: https://economydaddy.tistory.com/280 [이코대디(공부하는 직장인 그리고 아빠)의 부동산 투자 이야기:티스토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