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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대책에 따른 투자자의 방향성

부동산 투자 이야기

by 이코대디 2021. 2. 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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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코대디입니다.

 

정부가 2.4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일주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골자는 아래처럼 공급 확대에 맞춰져 있으며,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공급 확대", " 공공" 이라는 두단어 입니다.

 

 

즉, 공공이 주도하에 획기적으로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공공이 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땅을 공공이 획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이익을 극대화 하여 빠른 시점에 최대 물량을 공급하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취지와 본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비정상 부동산시장의 여러 원인 중에 하나가 공급 부족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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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동산 공급의 원천이자 필요조건은 땅입니다.

 

땅이 있어야 그위에 용적률 300%든, 700%든 건물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땅의 소유주인 민간이 동의를 할까요?

처음에는 1/2가 동의해야 사업 검토가 되고 확정을 위해서는 2/3가 동의를 해야 진행이 됩니다.

또한 이익공유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가이드가 있어야 하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공재개발로 동의를 얻어 진행을 하다가 5년내 준공이 안되면,

지연되는 시기만큼 사업비가 늘어나고 수익성이 안좋아 질텐데,

그것에 대한 안전장치는 무엇일까요?

 

국민정서상 내땅 1평에 대한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데, 정부를 믿고 땅을 내어 주기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선행적으로 서울 주요단지 3곳이 시행을 먼저 하고 그만큼의 성과를 보여 준 후에

이와 같은 발표를 해야, 민간도 정부를 믿고 의기투합하여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 될 것입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스탠스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주택자분은 실거주 한채는 본인 생활권내에서 최대한 빨리 마련하는 것이 맞을것으로 판단됩니다.

향후 2~3년안에 획기적인 공급 완료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주택자(투자자)분들은 일단 빌라와 단독주택 추가 매수는 홀드하고 있는 시장 상황입니다

2/4이후 매수자는 입주권을 받을 수 없다는 취지의 발표가 있는 후, 케이스별 유권해석이

발표된 후에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투자세는 소강기에 접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뭐가 있을까요?

 

바로 역세권 신축/준신축 아파트 들입니다.

 

현재 실거주 하기도 좋고, 2/4이후 매수에 따른 어떠한 리스크도 없습니다.

추후 몇십년 후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다면,

(그때 정책기조에 따라 가변적이지만) 늘어난 역세권 용적률 혜택을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2/4대책은 기존에 발표한 대책과 다르게 손에 잡히지 않는 다는 시장의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서울에만 무려 32만호를 2025년까지 공급하겠다데......민간의 반응이 없으면???

숫자 마케팅의 측면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각자 도생에야 하는 부동산 시장임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그분이 이야기 했듯이, 아파트는 빵이 아닙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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