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이 일반 분양 줍줍?

안녕하세요 이코대디입니다.

 

오랜만에 일반 분양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얼마전에 총 263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한바 있는데요.

 

경기도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할 인덕원 자이 sk뷰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처참한 분양 실적을 거두고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을 한다고 합니다.

 

 

 

선착순 분양이란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은 

누구나 청약통장 필요없이 선호 동호수를 선정해서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야 말로 줍줍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위치가 어떤지, 분양가는 어떤지 확인 해 보겠습니다.

 

 

 

 

먼저 분양 실적부터 한번 볼까요?

 

평균 경쟁률이 2.04:1 이니 사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볼 수 없었던 너무 낮은 경쟁률입니다.

 

25년 5월 입주 예정인 2633세대 대단지이지만

 

대규모 미달을 기록하면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입지를 살펴볼까요?

 

주변이 이미 정비가 완료되어 아파트 촌으로 구성되어 있고, 

초중고도 인접하며, 왼쪽으로 평촌 그리고 학원가 접근성도 괜찮습니다.

 

아파트 네이밍은 인덕원이 들어가지만, 역세권이라고 하기엔 다소 거리가 아쉽습니다.

 

 

 

주변단지와 시세 비교를 하려고 보니,

마땅한 신축 대단지가 없군요

 

그래서 다소 입지가 더 좋다고 볼 수 있는 포일동 인덕원푸르지오 엘센트로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엘센트로는 한때 20억을 넘보던 인덕원 대단지 신축이었는데,

최근 조정장을 겪으며 12억 선으로 조정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34평 기준 엘센트로 12억이라고 볼때

24평 기준 인덕원자이sk뷰 7억 후반의 분양가는 결코 비싸보이지는 않습니다.

 

평당 3천만원 수준의 분양가인데,,,

 

건설사나 조합입장에서는 작년말에만 분양했다며 완판은 문제가 없었을 것으로 이코대디는 판단합니다.

 

 

 

물론 엘센트로가 같은 동네라도 상급지 입지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힘들지만,

 

최근 너무 안좋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고금리, 그리고 향후 추가 조정을 전망하는 수요층들이

맞물리면서 분양흥행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상품에 대해서 좀 더 살펴봅니다.

대단지세대에 비해서 커뮤니티 센터가 너무 평범합니다.

물론 다목적 체육관은 일반단지에는 없는 시설이지만, 피트니스 클럽도 이미지 상으로는 좁아보이고

 

수영장이라도 들어가거나, 스카이 라운지등 특화설계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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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워낙 실거주 하기 좋은 동네이고,

첫 정당 계약율이 43%수준이니 완판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선착순 계약에 따라 1순위 자격이 안되었거나,

안양,의왕지역 실거주를 원했던 무주택자 혹은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1주택자 분들에게는

의미 있는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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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고 있지만

영원히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 같았지만 조정장이 왔듯 영원이 하락하는 경우도 없습니다.

 

조정을 받으면서 우상향하던것이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부동산 시장이었음을 우리는 과거 트렌드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웃님들 모두 슬기로운 투자 생활 이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