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 분양권 아파트 과연 어디?
안녕하세요
대세 상승장을 지나 부동산 조정장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서초 강남구 처럼 수요가 탄탄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변동폭 차이가 크고
거래 절벽속에 증여 물량, 선순위 대출 물량등이
제한적으로 거래되면서 전고점대비 상당폭의
하락을 보이는 특수성 감안 대세 하락장으로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불과 1년전 만해도 묻지마 투자 장이 었던 것에 비하면 시장에 급랭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최근에는 대세 상승장에서는 듣보 보도 못한 마이너스 피 물량까지 종종 거론 되는데요.
과연 마이너스 피 분양권을 줍줍할 수 있는 단지는
어디이고 미래가치는 어떨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마이너스 피라고 무조건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이 아닌 그만큼 해당 지역은 매수 우위시장이라는 측면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마피 매물이 있는 첫번째 단지
KTX포항역 삼구 트리니엔 입니다.
인구 50만의 경상북도 최대도시인 포항
포스코가 있고 포항공대 한동대등 교육시설이 위치한
지방 거점 도시입니다.
현재 기준 네이버 매물을 보면
마이너스 500만원 물건도 보이구요 물론 플러스 수천만원 피도 있으니 각자 소유자의 스탠스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위치를 한번 볼까요
KTX포항역 도보권이구요.
포항 구도심이 강남과 같은 구심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으로 볼때 KTX역세권 신도시 사업의 미래는
포항의 부동산 지도를 바꿀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래로는 포항 포레나가 면해 있습니다.
신도시 지구인 이인지구 개발을 통해 북구 신흥 신도시로 변모를 꿰하는 곳의 중심에 있습니다.
하지만 포항 시내 접근성이 떨어지고
최근에 포항 남구가 비조정으로 풀리면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포스코 중심의 남부로
실거주 수요가 이동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물론 비조정 지역의 메리트로 다수의 투자자가 유입된 곳이고 신도시 지구 초기 단지라 앞으로 가치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메리트는 평단 천만원이 되지 않는
분양가 인데요. 인건비와 건자재비 그리고 토지가 상승은 불변의 진리이기에 중장기 관점에서는 좋은 투자처가 될 수도 있음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포항의 인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에 그리고 북구 조정 분양아파트의 완판 행진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실거주가 아닌 투자로 접근시에는 전세 수요를 맞추기 상당한 애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 관점의 신중한 투자가 예상됩니다.
두번째 단지는 대구입니다.
서대구 KTX 영무 예다음
여기도 플러스 피와 마이너스피가 혼재된 단지이므로
가치 판단은 각자 해야 할 곳입니다.
위치는 서대구역 남동쪽에 있습니다.
대구의 강남 수성과도 멀지 않는 거리이구요.
주변으로 신축단지가 조성 중이고
서대구역 주변 역세권 개발호재등 미래가치는 기대가 됩니다.
다만 대구 자체의 분양물량 증가와
최근 수성구 조정지역해제로 인한 비조정지역에 대한 메리트감소도 양립하는 상황입니다.
서대구역세권 개발의 규모와 스피드에 따라
어떤 그림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세번째 단지는
천안 신방삼부르네상스 입니다
이곳은 대부분 2-3천만원 플러스 피이구요.
일부매물이 마이너스 300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천안하면 불당동인데요.
멀지 않는 거리인 신방동에 위치하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합니다.
하지만 주변개발이 아직 더딘 곳이고
최근 조정지역 해제는 분명 호재이나
청주와 같에 해제되면서 충청권 투자자 입장에서
청주로 쏠림은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앞서 두단지와 같이 착한 분양가 덕에
입주시 까지 인플레이션 역풍을 시간으로 레버리지 할 수 있다는 것은 분양권 보유자의 큰 혜택일 것입니다.
오늘 이코대디와 단지 몇곳을 살펴보았는데요.
지방은 세종을 제외하고는 이제 비조정이 된 상황에서
이웃분들께 옥석가리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전 포스팅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https://economydaddy.tistory.com/m/191
인구가 유입되는 직주근접 지역인지
향후 년도별 입주물량은 어떻게 되는지 전세가율과 학군 선호도는 어떤지역인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가족과 내가 살고 싶은 지역 그리고 단지인지?" 자문자답을 해보시며 슬기로운 지방 분양권 투자 생활을 신중히 내나가시길 바랍니다.
끝